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카마츠 카에데 (문단 편집) == 평가 == [[파일:external/cdn-ak.f.st-hatena.com/20161224232626.png|width=100%]] >'''살인게임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 나는 주모자를 찾아내고 싶다고!''' >'''그걸 위해서라면... 나는 [[학급재판]]이라도 이용하겠어!''' >---- >- '''챕터 1 학급재판 시작 전''' 아카마츠 카에데는 페이크 주인공으로 비록 일찍 탈락하긴 했지만 역대 주인공들처럼 모두를 살리고 싶다는 의지는 비슷했다. 다만 수단과 시기가 문제였을 뿐. 역대 시리즈 주인공이나 주역들이 ''''살인이 벌어지지 않도록 막고, 벌어진 살인에 대해서는 확실한 추리로 흑막의 만행을 최소화하자.''''는 마인드로 살인게임을 버텨나간다 쪽이었다면 아카마츠는 ''''흑막만 빨리 죽여버리면 우리 모두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처음부터 주모자를 제거하려고 나섰다. 심지어 흑막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트릭은 사이하라와 같이 구상한 것인데, 사이하라는 단순히 흑막의 모습만 카메라에 담아내어 정체를 밝히려고 했지만 아카마츠는 여기에 더해 처음부터 흑막을 죽일 목적이었다. 이러한 살인 계획은 사이하라에게조차 알리지 않은 채, 그녀 혼자서 진행하였는데 다시 말하면 사이하라조차도 완전히 신뢰하지 않고 용의자 선상에 올려두고 있었다는 뜻이다.[* 다만 이는 사이하라조차 신뢰하지 않은 것도 있고 사이하라가 계획을 막으려 들까봐 그런 점도 있다. 사이하라가 아니라 누가 되었건 사람이 옆에서 살인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걸 가만히 지켜볼 거라 생각하기란 어렵다.] 사실 챕터1 재판 내내 아카마츠의 대사를 잘 보면 다른 사람들은 범인이 누구인지에 초점을 더 두고 있는데 아카마츠 혼자서 계속해서 사건의 범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주모자를 언급하면서 계속 주모자를 찾아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카마츠는 아마미 란타로를 죽인 범인이 자신인걸로 알고 있으니 당연히 범인이 누구인지가 아닌 원래 목적인 주모자가 누구인지 밝혀내려고 한 것. 사실 V3의 학생들 전원이 아카마츠만큼은 아니어도 전작의 학생들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인 편이다. 당장에 초반부터 주모자의 정체를 의심한 사이하라를 시작으로, 아카마츠 자신은 아예 흑막을 살해할 계획을 짰었고, 아카마츠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모모타, 챠바시라, 곤타는 에구이사루에 맞서는 것까지 불사하며 처형을 막으려 했다. 토죠는 아예 도주를 시도했으며 학생들 역시 도망가라고 소리쳤으며 안지는 학생회를 조직해 색다른 방식으로 살인게임에 저항하였다. 이루마는 자신의 재능을 십분 활용해 흑막에게 저항할 도구를 제작했다. 심지어 어그로 캐인 오마마저 자신의 목숨을 이용해 흑막을 엿먹일 계획을 세웠으며 모모타는 그 계획을 그대로 이행해 흑막에게 혼선을 주려 했었다. 그리고 키보는 직접 흑막과 전투를 벌여 최종장에 이르러서는 기어코 흑막을 돌무더기에 압사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살의를 품은 시점에서 모노쿠마에게 이미 진 것이라는 오마의 말이나 결국 살인게임이 시작되어 버렸다는 이루마의 말처럼 결국 그녀의 행동은 흑막이 원하던 바를 이루어준 셈이 되었고 아카마츠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 흑막은 그녀의 예상을 뛰어넘어 두 사람이 계획한 트릭도 미리 알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도서관을 통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숨겨진 방에 출입할 수 있었다. 애초에 그녀가 계획한 살인 방법으로는 흑막을 제거할 수 없었던 셈. 오히려 그녀의 트릭은 흑막에게 역이용되어 흑막이 살인을 저지를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녀가 파놓은 함정에 본인 스스로가 걸려, 죽이지도 않은 살인의 범인으로 억울하게 처형된다. 결국 그녀의 모두를 위해 한 행동이 결과적으론 살인게임의 시발점이 되어버린데다 흑막의 의도와 농간에 제대로 놀아난 비극적인 인물이 되었다. [[파일:단간V3_3인방.jpg|width=100%]] 다만, 그녀가 보여준 행동이나 말들은 모두에게 전해진다. 학급재판을 쭉 지켜보면, 아카마츠가 평소 모두에게 얼마나 신뢰를 받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당장 아카마츠가 범인이라는 걸 아무도 믿지 못하자 그걸 납득시키기 위해 아카마츠 본인이 직접 나서야 했으며, 아카마츠가 처형되려 하자 이에 '''[[챠바시라 텐코|무려]] [[고쿠하라 곤타|세]] [[모모타 카이토|명]]이나 작정하고 덤벼들어''' 아카마츠를 지키려고 했었다.[* 이게 상당히 놀라운 게 1탄에서 나에기가 처형장에 끌려갈 때는 얄짤없었고 슈단의 경우 체육계 3인방이 초반에 모노쿠마를 다구리 까려다가 살인병기 앞에 포기해야 했다. 상당히 유래없던 반응이다.] 잘 생각해보면 아카마츠의 트릭은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탄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카마츠와 사이하라가 이루마에게 카메라와 센서를 개조해 달라고 부탁을 할 때 아카마츠는 창고에서 몰래 포환을 가져오는데 막상 지하로 가는 계단 옆 교실에 환풍구가 도서실로 이어져있다는 사실은 그보다 더 나중인 모노쿠마가 걸어놓은 타임리밋 당일에 알기 때문. 아카마츠와 사이하라가 도서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다음에 교실로 갔을 때 환풍구를 조사하면 이게 도서관으로 이어져있었는지 몰랐다고 말하는 것이 그 증거. 아카마츠는 환풍구의 비밀을 알자마자 도서실로 가서 바로 환풍구를 확인하고 책을 계단 형식으로 쌓아 올린다. 즉, 아카마츠는 환풍구가 도서실과 이어져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모든 계획을 그 순간 순식간에 세웠다는 결론이 나온다. 처음 포환을 가져갈 때는 도대체 어떻게 써먹으려고 했는지 의문으로 남는 데다 계획을 세우는 속도가 너무 빨라 이 부분은 시나리오를 쓴 코다카의 미스로 추정된다. 그게 아니면 아카마츠가 범죄 트릭을 짜는데 엄청난 재능이 있다고밖에 평가할 수 없다. 아카마츠가 짧지만 굵은 행적을 보여줬는지, 2회차에서 아카마츠를 살릴 수 있는 루트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는 반응도 많다. 예를 들어서 아마미가 포환을 머리에 맞았다면 들고 있는 모노패드에 피가 튀어야 되는데 깨끗한 것을 지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다. 다만 챕터1에서 아카마츠를 살리는 루트가 있더라도 정작 챕터1 시점에서는 범인을 시로가네로 찍을 수 있는 증거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아카마츠가 범인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더라도 재판 자체가 진행이 되지 않아 현실적이지는 않다. 시로가네가 범인이란걸 걸리려면 마더 모노쿠마가 있는 도서실 비밀문을 열고 들어가야하며 여자 화장실의 비밀통로까지 알아내야하기 때문에 억지로 루트를 만들려고 해도 거기서 주모자를 잡고 끝내는 히든 엔딩 수준으로밖에 나올 수 없다. 아카마츠를 살리는 루트 그대로 챕터 6까지 진행하려면 모든 스토리를 전부 엎어야 하며 아카마츠 시점에서 다른 캐릭터와의 자유시간까지 전부 새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